권영세 안동시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은 2월 21일 자정(2월 22일 첫새벽) 웅부공원 내 신목 앞에서 안동의 발전과 17만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안동부 신목제사’를 올렸다.
옛 군수 관사 터에 위치한 당신목은 수령이 800여 년의 높이 15m, 직경 약2m의 된 느티나무로 1981년 경상북도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옛날부터 안동에는 안동부사나 군수가 부임하거나 퇴임할 때, 안동의 신목에 당제를 지내는 전통풍습이 있었다.
안동부의 당제는 기록이 없어 시작연대는 알 수 없으나, 1930년경에 조사 보고된 ‘한국의 지리풍수’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으로 보아 조선초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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