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문경대회 개최
2009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문경대회 개최
  • 경북인뉴스
  • 승인 2009.04.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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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비행하고 전진하자(Fly and progress together)"

▲2007년 패러글라이딩 대회 

「2009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문경대회(2009 Paragliding World Cup MunGyeong Korea)」가 32개국 142명(국내64, 해외78)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문경시 문경읍 고요리 단산주변의 문경활공랜드에서 오는 25일부터 5월2일까지 8일 동안 개최된다.

패러글라이딩월드컵대회는 유럽3개, 아시아1개, 아메리카1개 등 5개 대회 투어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아시아투어 1회 대회가 문경에서 개최 된다.

국제항공연맹(FAI) 및 패러글라이딩월드컵협회(PWCA)가 정식 승인한 이번 대회는 "함께 비행하고 전진하자(Fly and progress together)"라는 주제로 전세계 32개국의 142명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CROSS COUNTRY(장거리대회)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그동안 문경은 지난 2000년 11월 제1회 문경컵 국제패러글라이딩대회를 비롯하여 2001년 9월에 개최된 제2회 문경컵 겸프레월드컵(Pre-PWC)대회, 2002년 제3회 문경컵 겸 월드컵 5차전대회가 개최된 바 있다.

또한 문경활공랜드는 분지형태의 지형으로 안정적 상승기류가 발생되는 전국제일의 활공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이륙장 2개소, 착륙장 3개소를 비롯해 클럽하우스, 사무실, 활공전망대 등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륙장에서는 문경읍 시내가 한눈에 들어올 뿐만 아니라 주흘산, 조령산 등 백두대간의 명산들이 주변에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있어 패러글라이딩 하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을 갖 고 있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월드컵,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세계피겨선수권대회 등으로 모아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증폭시키고 항공스포츠에 대한 이해 증진과 단순한 경기위주에서 탈피하여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체험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문경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항공스포츠 메카로 자리 매김하고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문경시 국제경기대회 개최 실적 및 유치계획
- 2000년 제1회 문경컵 국제패러글라이딩대회 개최
- 2001년 제2회 문경컵 및 프레 월드컵대회 개최
- 2002년 제3회 문경컵 겸 월드컵 5차전 개최
- 2008년 제6회 아시아 정구선수권 대회 개최
- 2009년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문경대회 개최
- 2015년 세계군인올림픽 개최 (유치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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