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예비후보 "시민이 주인되는 안동 만들겠다"
권오을 예비후보 "시민이 주인되는 안동 만들겠다"
  • 편집부
  • 승인 2016.03.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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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주인되는 정치 실현 5대 약속 호소문 발표
 

권오을 새누리당 예비후보(경북 안동)는 8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민이 주인 되는 정치실현을 위한 5대 약속’을 골자로 대 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특권정치 기득권정치를 절대 하지 않을 것 ►국회의원과 보좌관의 갑질 근절 ►시정간섭 및 인사개입을 하지 않을 것 ►시행정의 자주성과 시의회의 독립성 보장 ►건강한 비판과 자유로운 담론을 통한 시민민주주의 회복을 약속했다.

그는 현재 안동에서 무리하게 진행되고 있는 모든 국·도비 보조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민심을 좀먹는 갑질 행태, 선거질서를 어지럽히는 시정 농단행태 및 신 관권행태를 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 임란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이 특정 문중에 힘을 실어주는 편파적 전시행정이라며 몇몇 위인만을 위한 기념관이 아닌 안동의 모든 임란 구국공신의 업적을 기리는 사업으로 방향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3대 문화권 사업이 완공도 문제지만 완공 이후 안동시에서 부담해야 할 재정압박이 크다며, 운영 및 사후 관리에 대한 대책 없이 무조건 사업을 유치하는 것은 치적 쌓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다음으로 안동지역 전반에 만연하고 있는 갑질행태, 시정 농단행태, 신 관권행태에 대해 우려하며, 현재 누구보다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지자체 산하 기관 및 보조금 수혜법인 관계자들이 공공연히 선거에 직접 개입하고 있음을 밝히고 일련의 불법적 행위를 중단하기를 촉구했다.

- 시민이 주인되는 정치 실현을 위한 권오을의 5대 약속 -

1. 재정부담 수반되는 모든 국·도비 보조사업 전면 재검토!

시민들의 많은 우려와 걱정에도 불구하고 시는 여전히 『3대 문화권사업』과 『임란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을 『2016년 역점시책사업』으로 선정·추진 중입니다.

시민들의 반대 이유는 아주 명쾌합니다.

충분한 사전 논의도 없이 대규모 재정부담이 수반되는 국·도비 보조사업을 더 이상 자기 치적용으로 유치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당장의 사업 분담금은 물론 향후 우리 시 재정에 미칠 재정압박 요인까지 제대로 평가해 신중하고도 선별적으로 추진해 달라는 것입니다.

1) 임란역사 문화공원 조성사업 단일사업으로 통합!

임란역사기념관 건립사업 추진과정을 지켜보며 우리는, 행정이 순간 잘못하면, 역사적으로 위대했던 인물·문중·후손들에게 얼마나 아픈 상처와 지속적인 재정 부담을 안겨 주게 되는지 안타깝게 지켜봤습니다.

공론화를 거치고 정당성을 얻어 추진한 사업이라면 누가 선심성·전시성 사업이라 지적하겠습니까?

늦었지만 시민들의 눈높이에 충족될 수 있게 다시 사업방향이 수정되어야 합니다. (16. 3. 현재. 실시 설계중. 절차상 상반기 발주 어려울 전망)

재공론화로 행정 불신을 해소하고, 시민의 눈높이, 시민의 동의가 수반되는 문화 인프라사업으로 총의를 모아 보겠습니다.

몇 몇 위인만의 기념관이 아니라 안동의 모든 임란 구국 공신들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임란구국역사문화공원 사업으로 선조들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시민들이 우려하시는 선심성·전시성·행정·예산의 비효율성까지 해소해 보겠습니다.

2) 3대 문화권사업 전면 재검토!

안동문화관광단지로 이전! 댐권역 및 용상권역 활성화 추진!

지난 회견에서 완공도 문제지만, 완공 이후 재정압박은 재앙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우리는 이 사업을 통해 아무리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연계·추진되는 사업일지라도 무조건 유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지역발전전략, 시 재정영향 등을 보다 신중하고 냉정하게 평가하여 시민들의 뜻을 모아 선별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3대문화권 사업의 전면 재검토!

당장의 혼란과 손실이 따르더라도 더 무겁고 아픈 고통이 현실화 되기 전, 썩은 살은 도려내는 충정으로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선택·집중하자는 것입니다.

순수 지방비의 과다 부담을 억제하고, 비효율적이거나 성과가 미흡한 사업의 축소, 사후 운영비 부담이 가중되는 사업들의 규모화까지 냉정히 따져보자는 것입니다.

안동 문화관광단지의 활성화, 안동댐권역 및 용상권역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아직 착공하지 않은 사업들의 이전 검토는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 김광림후보께서는 왜 접근성도 경제성도 없는 도산면 일대를 그렇게 고집했는지 시민들에게 명쾌한 설명이 있어야 합니다.

2. 갑질행태! 시정농단행태! 신 관권행태!

시민의 이름으로 심판해 주십시오

역대 최악으로 평가받는 19대 국회는 갑질정치·무능정치로 많은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역시 갑질행태, 시정 농단행태, 신 관권행태들이 만연해 큰 걱정과 우려가 있습니다.

갑질행태는 지역사회의 건강성과 보편적 상식을 파괴합니다.

시정 농단행태는 행정의 자주성은 물론 시정 불신과 1,300여 공무원들의 자긍심마저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정치적 중립과 균형을 지켜야 할 지자체 산하 기관, 단체, 보조금(국·도·시비)수혜 법인대표(관계자)들이 공공연히 선거에 직접 개입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신 관권 행태가 기승 부리고 있습니다.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시장께서도 다시 한 번 엄정중립의 기강을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이 모든 구태와 적폐의 청산은 시대가 요구하는 과제입니다.

이에 저 권오을은 시민이 진정한 주인 되는 정치실현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를 약속드립니다.

첫 째, 특권정치·기득권정치 하지 않겠습니다.

둘 째, 국회의원 갑질·보좌관 갑질 근절하겠습니다.

셋 째, 시정간섭·인사개입·시정농단 않겠습니다.

넷 째, 시행정 자주성·시의회 독립성 보장하겠습니다.

다섯째, 건강한 비판·자유로운 담론·시민민주주의 회복으로

수평적이고 건강한 지역사회 풍토 꼭 조성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 3. 8.

제 20대 국회의원선거

권오을(새누리당)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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