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구제역 정기접종 한 달 앞당겨 실시
안동시 구제역 정기접종 한 달 앞당겨 실시
  • 편집부
  • 승인 2016.03.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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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접종한 날로부터 120일이 넘어선 우제류는 모두 해당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접종시기가 도래한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1,289호 84,390여두에 대해 3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제13차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현재 충남지역 돼지에서 계속 구제역이 발생되고 있어, 시는 평년 4월에 접종하던 정기 예방접종을 한 달 앞당겨 3월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시는 예방접종에 앞서 관계자의 방역의식을 높이고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3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시장(정창진) 주재 하에 읍·면·동 축산담당자와 공수의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올바른 예방접종요령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현재 계속적으로 돼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어 좀 더 안전한 차단방역을 위해 돼지는 1차 접종(8~12주령) 1개월 후 2차 보강접종을 권장하고, 공무원 1인당 1농가씩 전담공무원제를 시행해 백신접종 누락개체 없이 예방접종이 이뤄지도록 예방백신 구입, 예방접종, 대장기록 등에 대해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정기접종에 앞서 안동시는 구제역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구제역 예방접종 명령 및 소독설비 설치 위반자에 대해 위반 횟수에 따라 최고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각종 지원 사업에서 배제할 예정이다.

이에 안동시 축산진흥과장(이홍연)은 “이번 정기접종에서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반드시 기간 내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농장소독, 예찰 등 차단방역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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