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인 <단청 도깨비 깨봉이> 동화책 출간
대학원생인 <단청 도깨비 깨봉이> 동화책 출간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6.04.3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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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박정열 연구원
 

문화산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생이 고찰 ‘봉정사’관련 창작 동화책을 출간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원장 김시범)의 박정열 연구원(37·문화예술경영전공, 석사과정)으로 봉정사를 모티브로 한 동화책 ‘단청 도깨비 깨봉이’와 관련 생활소품 6종을 제작, 출간했다.

‘단청 도깨비 깨봉이’는 국내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인 봉정사 극락전의 처마 밑 단청 속에 숨어사는 도깨비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으로 창의적 발상을 토속적인 주제와 스토리로 그려냈으며,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특히, 봉정사가 세계유산 등재를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 문화산업 연구자가 상품 콘텐츠를 제작, 유통했다는 점에서 창조 컨텐츠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가 2018년 ‘봉정사의 세계유산 등재’라는 순풍을 타고 지역의 문화산업 발전에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박정열 연구원이 운영하는 문화산업디자인 기업 <오늘커뮤니케이션>과 웹 마케팅 기업 <하이파이브 컴퍼니>의 대표 김동현씨가 컨소시움을 구성해 제작하였다는 점과 두 기업 모두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의 1인창조기업 출신 청년창업기업이라는 점은 지역의 청년창업 활성화와 문화산업 발전의 좋은 본보기라 할 수 있다.

 

‘단청 도깨비 깨봉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의 <똘똘한 아이를 찾아라>라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제작됐다.

향후 봉정사 인근 판매점과 교보문고, YES24 등 주요 대형서점 및 온라인 전자책으로 유통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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