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희귀식물 사진 전시회 열려
멸종위기종·희귀식물 사진 전시회 열려
  • 편집부
  • 승인 2016.05.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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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삼숙의 야생화 이야기’ 두 번째 출판기념회

누가 가꾸지 않아도, 뿌리를 내리는 야생화를 찾아다니며 느낀 경외감과 설레임 등을 이야기로 엮은 ‘멸종위기종·희귀식물 사진 전시회 및 윤삼숙의 야생화 이야기’ 두 번째 출판기념회가 오는 18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윤 작가가 식물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를 위해 쉰 살이 넘은 나이에 대학을 다닌 지 4년째 발표하는 전시회로 특히, 한국특산식물과 희귀종 식물 사진들은 전시회를 마치면 올해 개장을 앞두고 있는 백두대간수목원에서 상설 전시된다.

출판 기념회를 앞두고 있는 윤 작가는 “사라져 가는 우리나라 귀한 꽃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다면 이 책을 내는 보람으로 알고, 꽃을 찾아다니던 힘들고 행복한 여정과 기쁨을 독자들과 함께 누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 위기종 식물을 찾으러 제주도, 백두산, 강원도 등 오지를 다니며 점점 사라져 가는 우리 꽃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좀 더 깊어졌다고 한다.

멸종위기종은 환경과 사람에 의해 훼손되어 우리나라 꽃인데도 우리나라에서는 보기가 어렵고, 볼 수 있다 해도 특정 지역 한 두 곳에서 겨우 몇 개체만이 살아남아 존재를 알리고 있는 식물들이 많다.

“이 책은 우리가 알고 보호해야 할 희귀종들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썼다. 그 까닭은 많은 사람들에게 식물의 가치와 식물을 보호해야 할 이유를 알리고 소중한 식물 자산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드높여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고 윤 작가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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