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식중독 예방 3대 수칙
하절기 식중독 예방 3대 수칙
  • 편집부
  • 승인 2016.05.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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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최근 때 이른 무더위로 10도 이상의 일교차를 보이고 있고 가족 단위 캠핑, 각종 행사, 단체 여행 등이 증가됨에 따라 도시락, 음식물 등의 비위생적 보관·관리로 인한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식중독 예방 수칙 및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조리된 식품은 기온변화에 민감해 실온일 경우 2시간이내 섭취해야 하며 지하수는 끓여서 음용하고 산에서 자라는 독버섯, 설익은 과일 등 야생식물은 채취나 섭취를 자제하고 야외 활동 시 식재료는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서늘한 곳에 보관·운반해야 한다.

또, 고기를 구울 때는 충분히 익히고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로 2~3회 세척해 내장, 아가미는 완전제거 후 가열·조리해야 한다.

현재 도에서는 집단급식소 대표자, 영양사 등 2,000여명을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일 기온과 습도의 변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수치화한 ‘식중독 지수 예보 및 식중독예방요령’을 문자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위생 점검 및 식중독 예방홍보, 컨설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준배 식품의약과장은 “식중독 사고가 없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음식물 조리·보관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단순하지만 기본적인 수칙을 반드시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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