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이육사詩문학상에 김해자 시인
제13회 이육사詩문학상에 김해자 시인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6.06.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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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집에 가자》, 시상식은 7월30일 예정

제13회 이육사詩문학상 수상자로 시집《집에 가자》의 김해자 시인이 선정되었다.

이육사詩문학상 심사위원회는 “김해자 시인의 <집에 가자>는 한 사회운동가의 시집으로 삶의 현장에 밀착하여, 구체적 현실을 그리고 그 고뇌를 드러내면서도, 생활의 서사를 마음의 깊이와 결합하여, 예술에 대한 위엄을 드러냄으로써 세상에 대한 깊은 연민을 드러낸다” 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 상은 민족시인 이육사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숭고한 생애와 문학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TBC가 2004년 제정했으며, 올해가 열세 번째이다. 최종심사는 문인수, 송재학, 이시영, 이하석, 황현산 시인이 맡았다.

상금은 2천만원이며, 시상식은 7월 30일(토) 오후 2시, 안동 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제13회 이육사문학축전 여름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수상자 약력

1962년 전라남도 신안 출생. 고려대학교 국문학과 졸업. 1998년 <내일을 여는 작가>로 등단. 시집《무화과는 없다》(실천문학사, 2001),《축제》(애지, 2007), 《집에 가자》(삶창, 2015), 산문집《당신을 사랑합니다》(삶창, 2012),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다 이상했다》(아비요, 2013) 출간. 1998년 전태일문학상, 2008년 제10회 백석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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