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유교문화 전문 박물관 무료로 관람 하세요
여름 휴가철, 유교문화 전문 박물관 무료로 관람 하세요
  • 편집부
  • 승인 2016.07.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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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현판전시실) 관람료 무료로 전환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은 유교책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편액의 아·태 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동시에 이를 포함한 전통기록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현판전시실)을 무료개방으로 전환한다.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한국의 유교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설립된 유교문화 전문 박물관으로,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이했다.

이곳에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고 또 타인과 어떻게 어울려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특히 3층 상설전시실에는 약 500년 전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는 재산분배 문서부터 시작해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교육을 받고, 결혼을 하고, 또 가족을 이끌며 생을 마감하는지 그에 대한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교육연수의 목적으로 학교·공공기관·기업 등 단체 관람객이 많이 방문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과 아·태 기록유산 편액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개인 관람객이 급증하고 있다.

그 동안 유교문화박물관은 특별한 기념행사나 ‘문화가 있는 날’ 동참 등 잠깐씩 무료개방을 시행한 적은 있었으나, 본격적으로 모든 관람객들에게 조건 없이 무료의 혜택을 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욱이 한국국학진흥원은 소중한 전통기록문화유산의 가치를 더 많은 대중들과 공유하고자 관람료 규정을 새롭게 정비해 ‘관람무료’로 완전하게 전환했다.

7월 1일부터 시행하는 이 무료개방은 그 시작이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무료혜택의 효과가 더욱더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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