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오즈의 마법사-모험 이야기
성주군(군수 이창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신명나는 공연을 펼친다.
오는 5월 14일 오전 11시, 오후 7시(2회 공연)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되는 한국판 오즈의 마법사(모험이야기) ‘내 친구 하별이’는 안동시 전통 문화인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마당극이다.
주인공 하별이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퉁명스러운 성격으로 어느 날 공간마법에 걸려 우연치 않게 안동 하회마을로 가게 된다. 현실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무시무시한 주지에게 잡혀있는 각시탈을 구해야만 하는데...
각시탈을 구하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모험담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는 이 번 작품은 원작에서 8개의 마당에 걸쭉한 입담과 춤 사위로 객석과 마당을 넘나들며 재미를 더한 것과 달리 마당별로 구분된 막과 막의 경계 없이 하나의 재미있는 이야기 흐름과 9개의 탈 캐릭터의 행동만으로 신선한 즐거움을 안겨준다.
‘내 친구 하별이’는 지난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이여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공연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아동극이다.
엄마․ 아빠와 함께 오순도순 손잡고 즐길 수 있는 아동극으로 공연시간은 55분이며, 입장료는 학생/어린이 2,000원, 일반 3,000원이며, 특별이벤트로 관내 주소를 둔 3자녀 가정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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