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아동 위한 ‘생명꿈나무 돌봄센터’ 개원
다문화 아동 위한 ‘생명꿈나무 돌봄센터’ 개원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6.09.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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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여섯번째로 안동에 민간지원 센터

20일 오후2시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이 경북 안동시 용상동에 취약계층 아동을 돌보는 생명꿈나무 돌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안동시에 민간지원의 다문화 아동돌봄센터가 만들어지는 것은 처음이다. 용상동은 안동시에서 인구와 함께 다문화가정도 가장 많은 지역이다.

이번 생명꿈나무 돌봄센터 개소로 다문화가정 아동보육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보육시설이 해결하지 못하는 사각지대 보육문제 해소로 저출산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생명꿈나무돌봄센터는 저소득층과 농·산·어촌지역의 보육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공보육 시설인 어린이집이나 지역아동센터 대상자가 되지 못하는 3세부터 10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오후1시부터 밤9시까지 보육과 교육, 아동복지서비스는 물론 가족상담 등 가족통합지원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생명꿈나무돌봄센터는 한국YWCA가 2011년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지원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보육사회’ 구현을 목표로 소외지역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개설했다. 2016년 현재 논산, 제천(덕산·화산), 파주, 하남지역에 5개 생명꿈나무돌봄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안동은 6번째로 한국YWCA는 올해까지 사천, 광주, 속초에 생명꿈나무돌봄센터를 계속 개소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 안동시의회 권광택·김호석·이영자 의원, 권석순 안동시 문화복지국장, 유하영 안동시 다문화센터국장, 박명배 안동시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위원장, 김종하 안동시 지역아동센터협회장,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이사, 유성희 한국YWCA연합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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