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미국 워싱턴에서 독도홍보행사 개최
경북도, 미국 워싱턴에서 독도홍보행사 개최
  • 경북인뉴스
  • 승인 2009.04.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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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동영상 상영, 특강, 우수문화상품 홍보

경북도는 5월 美 ‘아시안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2일부터 10일까지 워싱턴 스미소니언 박물관, 한국대사관(코러스 하우스), 코리아 타운(한글학교)에서 안동한지, 천연염색, 도자기 등 경북의 우수 문화상품과 독도 홍보를 위한 "2009 Culture of Gyeongsangbuk-do"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역사ㆍ문화도시 경북관광, 도내 문화상품 세계홍보와 시장개척은 물론 문화상품과 연계한 독도홍보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는 스미소니언 코리안헤리티지 재단(회장 윤삼균)과 주미한국대사관 코러스하우스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스미소니언 코리안헤리티지 재단의 윤삼균 회장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스미소니언 박물관내에 한국관을 설립(2007년), 운영하고 있다.

또 윤삼균 회장은 고지도 수집 및 보급운동을 통해 동해표기 고지도 100여점을 소장하고 동해 고지도 전시회와 독도사진전 등을 통해 독도와 동해가 한국의 영토이면서 고유명칭이라는 사실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경북도 독도수호해외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행사는 스미소니언 박물관, 코러스 하우스, 코리아 타운(한글학교)에서 독도 고지도 등 관련 자료 전시ㆍ설명, 독도(독도 캐릭터)를 활용한 한지, 천연염색, 도자기 등 시연ㆍ체험행사와 경북도ㆍ독도관련 홍보동영상 상영, 관련자료를 배포한다.

5월 6일 대사관 방문의 날 오픈 리셉션에서는 미국 주재 각국 대사관 관계자, 정ㆍ관계 및 예술계 인사를 초청, 문화상품 시연ㆍ체험 행사와 독도박물관장 특강, 독도ㆍ경북도 소개 행사를 가진다.

5월 8일에는 스미소니언 인디언 박물관에서 워싱턴 지역 세계특파원 및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문화상품 전시ㆍ체험과 경북도 소개 행사를 진행하고, 저녁에는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공동 으로 주요국 대사관 관계자 및 한국관련 정ㆍ재계, 예술계 인사를 초청, 경북 문화상품 체험 및 홍보행사 리셉션을 가질 예정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독도수호 원년을 맞아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각국 대사관 및 정ㆍ관계 인사,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독도 홍보행사를 가짐으로써 독도에 대한 세계인들의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자연스러운 계기가 될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지역의 각국 대사, 세계특파원 등 외국인 1만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이라면서 천연염색과 한지, 도자기 등 경북도의 우수문화상품을 활용, 문화와 정치?경제를 연계해 독도와 경북을 함께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독도만을 전면에 내세워 우리 영토라고 강조할 경우 오히려 외국인들의 반감을 살수도 있지만,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와 연계할 경우 외국인들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미국내 다른 도시는 물론 유럽의 주요 도시에서도 계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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