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권준 장군 흉상’제막식 열려
독립운동가 ‘권준 장군 흉상’제막식 열려
  • 편집부
  • 승인 2016.10.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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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0일, 경북이 낳은 독립운동가이자 초대 50사단장인 백인(百忍) 권준 장군의 독립정신과 군인정신을 기리기 위해 과거 50사단이 주둔했던 상리공원(대구 서구 중리동) 내에서 ‘권준 장군 흉상’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은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권영빈 권준장군 기념사업회 대표, 서정천 제50사단장, 오진영 대구보훈청장, 최철준 대구경북병무청장, 대구․경북보훈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막식은 식전행사로 ‘아름다운 나라’성악 중창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건립 경과보고, 권준장군 공적소개, 제막식,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장 좌·우측에는 권준 장군과 안보 사진 전시회를 가졌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권준 장군 흉상은 비록 작은 동상이지만 독립운동가이자 우국충정의 장수로 세인들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 질 것이며, 후손들에게는 애국애족의 빛나는 기록이자 산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북은 화랑·선비·호국정신과 새마을운동의 발원지로 이러한 정신문화를 이끌어온 경북의 혼과 정체성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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