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나들이, 쯔쯔가무시증 조심
가을철 나들이, 쯔쯔가무시증 조심
  • 편집부
  • 승인 2016.10.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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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보건소는 가을철 등산,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나 농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을 매개로 주로 10월에서 12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평균 10~12일 잠복기를 거쳐 갑작스런 발열, 오한, 두통, 피부발진, 및 림프절 종대가 나타나며 발병 후 1주일 경에 붉은 피부 발진이 몸통에서 시작하여 사지로 퍼진다. 또한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는 가피가 형성되는 특징이 있다.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지난해 9,513명이 발생, 11명이 사망했고, 경북에서도 24명이 발생했으며 특히 9월 초~11월 말까지 발생건수가 90% 이상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해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착용하고 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도 있으며 작업 후에는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안동시보건소는 “쯔쯔가무시증은 특별한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증상이 발생하면 지체 없이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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