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 멘토단 운영
경북도 청년 멘토단 운영
  • 편집부
  • 승인 2016.10.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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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창업기업 멘토링 지원-분야별 전문가 12명 위촉

경북도는 13일 도청 강당에서 청년 멘토와 청년CEO양성사업 참여자, 창업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멘토단 위촉식을 겸한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도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에 걸쳐 모집공고와 기관추천을 통해 청년 멘토 12명을 최종 선정했다.

‘청년 멘토단’은 청년창업과 창업기업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전문분야 재능기부를 통한 멘토링 지원이 가능한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총괄·경영관리·지식재산·마케팅·투자자문 등 5개 분야로 운영한다.

이들은 향후 2년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실전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멘토링을 청년창업기업에 상시 제공하게 되며, 청년창업에 대한 인식과 저변확대를 위해 대학생, 도민, (예비)창업가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의 강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위촉식을 겸한 이번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는, 청년 멘토들과 (예비)청년창업가들이 서로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자 멘토들의 경영, 마케팅, 투자유치 등에 대한 노하우를 청년창업기업이 직접 전수받는 교육의 장으로 운영됐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지난 6년간 1,244팀의 청년들이 창업해 1,76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나, 이들 기업 중 555팀이 폐업하는 등 생존율이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도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청년CEO양성사업 참여자 심화지원, 폐업한 청년에게 재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체계적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 멘토단은 창업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경북도는 이 사업이 창업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를 빗댄 일명 ‘죽음의 계곡’ 극복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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