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꺽기, 흑미 도정체험 등 체험행사
고사리꺽기, 흑미 도정체험 등 체험행사
  • 경북인
  • 승인 2009.05.0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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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제1회 흑미깨떡유채축제 개최
지보면 마산리 혁신마을과 회룡포, 내성천에서
고사리꺽기, 흑미 도정체험, 유채꽃 자전거, 외나무다리 건너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실시


3일 오전 11시부터 예천군 지보면 마산리 혁신마을에서 제1회 흑미깨떡유채축제가 개최되었다. 회룡포와 내성천변 모래사장 등을 관광자원화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마을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마산리 혁신마을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예천군이 후원한 이번 흑미깨떡유채축제는 (주)농사GTI의 진행으로 도시민 체험객과 지역 단체ㆍ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 먹을거리를 즐기고 농특산물 판매장터에서 우수 농특산물도 구입했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젓가락흑미왕 선발대회가 열렸으며, 유채미로 걷기, 유채나물 채취, 유채꽃 경운기ㆍ자전거 타기, 외나무다리 건너기, 유채꽃밭 사진찍기, 회룡포 카페 차 마시기 등의 체험행사와 흑미떡 뽑기 및 도정체험, 회룡포 소풍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토속음식마당에서는 유채비빔밥, 흑미떡국, 유채나물전 등이 제공되었으며 농특산물 판매장터에서는 떡, 흑미, 참깨, 참기름 등을 판매했다.

한편, 마산리 혁신마을에서는 흑미시식 코너와 판매마당 조성, 참기름 기계 설치, 팬션 설치 등 마을특화소득사업과 도로포장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펼쳐왔으며 2009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를 위해 99,000㎡의 유채밭을 조성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장국성 마산리 혁신마을추진위원장은 “주민 스스로가 나름대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하여 많은 도시민이 찾아와 고향의 정취를 맘껏 누리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 체험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더욱 발전한 체험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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