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 등재 1주년을 기념하다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 등재 1주년을 기념하다
  • 편집부
  • 승인 2016.11.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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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기념 ‘기억, 기록 그리고 보존’ 국제학술회의 개최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는 유교책판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1주년을 기념해 오는 8일~9일 양일간 ‘기억, 기록 그리고 보존’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등재 1주년 기념식과 겸하여 개최되며,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담당하고 있는 IAC(국제자문기구) 위원들이 대거 참여한다.

한국의 유교책판은 세계사적으로 유례가 없는 공동편찬과 공동출판, 그리고 지식공동체의 전승이라는 특이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5년 10월 10일(현지시각 10월 9일)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확정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를 기념해 유교책판의 가치를 넘어 전 세계 기록유산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그것을 보존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유네스코 사무총장보인 프랭크 라 루(과테말라)는 ‘우리의 소중한 유산-공공의 이익, 공공의 책임’이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으로 유교책판의 의미를 평가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의 내용과 의미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세계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국제적 활동을 공유하고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하고 있는 민간소장 기록 자료에 대한 지속적인 등재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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