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월드그린에너지포럼’ 경주서 개회
‘2016 월드그린에너지포럼’ 경주서 개회
  • 편집부
  • 승인 2016.11.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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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후체제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방안 마련

파리협약에 따른 지방차원의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2016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이 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포럼은 ‘신기후체제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방안’을 주제로 김관용 지사와 김황식 前 국무총리, 펠리페 칼데론 前 멕시코 대통령,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 前 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 크리스 스키드모어 영국 내각사무처 장관, 최양식 경주시장, 김기웅 한국경제사장 등 국내·외 전문가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개회식 후 펠리페 칼데론 글로벌 기후변화경제위원회 의장의 신기후 경제, 탄소배출량 감축과 경제성장의 병행이란 주제로, 파리기후협약을 이끌어 낸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Christiana Figueres) 사무총장의 신 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이란 내용으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포럼이 진행됐다.

또 10일에는 태양광·ESS·연료전지·친환경에너지자동차 등의 정책과 기술부분에 대해 미국, 일본, 독일, 영국, 덴마크, 한국 등 세계적인 석학과 기업인들의 특별·분과별 세션과 원자력과 지진대처 방안에 대해 특별강연과 토론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참가자들이 경주의 유명 유적지를 탐방하고 양성자 가속기 연구소도 견학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8년 첫발을 내디딘 국내 유일의 지자체 주최 에너지 분야 국제포럼인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은 올해 5회째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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