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육교직원 아동학대예방 특별교육 실시
경북도, 보육교직원 아동학대예방 특별교육 실시
  • 편집부
  • 승인 2016.11.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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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12월 3일, 어린이집 교직원 1,010명 대상 특별교육

경북도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보육교직원 1,010명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특별교육’을 권역별로 5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육은 그간 어린이집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CCTV 설치, 처벌강화, 근로여건 개선 등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최근 아동학대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3년마다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보수교육에 포함해 진행하고 있으나 아동학대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작년에 이어 특별교육 형태로 실시하게 됐다.

경북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11월 12일 안동시민회관, 11월 26일 경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 구미시 민방위교육장, 12월 3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상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아동권리 및 학대의 이해 ▲아동학대 예방체계의 이해 ▲어린이집 무단결석 아동에 대한 관리·대응 요령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어린이집의 역할(영유아 존중보육 포함) 등을 교육하게 된다.

이번 교육대상은 안전교육을 기이수한 어린이집을 제외한 총 1,010개소로 어린이집 당 보육교직원(원장 또는 보육교사) 1명이 집합교육(2시간)을 받고, 교육을 이수한 보육교직원이 어린이집으로 돌아가 여타 보육교직원에게 전달교육을 하는 방법으로 실시된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최근 우리 도내에도 아동학대 신고건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아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보육교직원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이번 특별교육이 영유아의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것임을 감안해 어린이집에서는 교육 참여에 적극 동참하고, 교육이수자에 의한 전달교육을 반드시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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