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학대 신고는 내가 먼저!
장애인 학대 신고는 내가 먼저!
  • 편집부
  • 승인 2016.11.30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 ‘2016 장애인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실시

경북도는 30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장애인학대 신고의무 직군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장애인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학대 신고의무자의 범위가 당초 장애인복지시설의 운영자와 해당 시설의 종사자에서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활동지원기관의 장, 의료인 등 직무상 연관성이 높은 종사자들까지 확대됨에 따라 장애인에 대한 인권침해 예방과 학대행위 근절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것이다.

올해 유난히 장애인‘노예·노동’사건이 많이 발생했다. 염전노예, 만득이사건, 타이어 노예 등 재가 장애인에 대한 각종 인권침해 사례가 여러 지역에서 발생됨에 따라 재가 장애인학대 피해 방지를 위한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8월부터 취약계층 장애인 특별조사 실시, 장애인 학대피해 방지과 인권옹호를 위한 매뉴얼 제작․배포 등 장애인 인권보호에 앞장서 왔다.

이재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장애인은 단지 돌봄 대상이 아니라 인권을 보장받는 당당한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장애인 인권침해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관리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