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복주요양병원 ‘호텔형 프리미엄 재활병동‘ 오픈
안동 복주요양병원 ‘호텔형 프리미엄 재활병동‘ 오픈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6.12.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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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3층 건물 54개 병상 리모델링해 ‘호텔형 프리미엄’ 병동 마련

의료법인 인덕의료재단 안동복주요양병원(이사장 이윤환)이 IT 기술을 접목한 ‘호텔형 프리미엄 재활병동‘ 오픈식을 12월20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최웅 안동부시장, 장대진, 이영식, 김명호, 김인중 경북도의원, 김상렬 안동경찰서장, 병원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오픈한 재활병동은 ‘안락함과 편리함’을 갖춘 호텔형 프리미엄식 고급병동이다. 병원측은 ”1인실, 2인실, 4인실 이하 병실에 대한 환자들의 문의와 요구가 많아짐에 따라 환자의 안전과 사생활 보호를 위해 기존 3층 건물에 54개 병상을 리모델링해 병동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병실은 병상 간격도 넓히고, 각 병실마다 화장실을 설치해 편리성을 더했다. 최신 IT 기술을 접목해 출입구에서 방문 및 면회 요청을 하면 환자 침대에 설치된 개인 테블릿 PC를 통해 화상으로 면회가 가능하고 가족과 화상통화도 할 수 있다.

병실에는 흡기와 배기, 온도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원격제어 하는 시스템도 갖추었으며, 공기정화, 항균, 음이온이 발생하는 옥상에는 하늘 정원을 마련해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1층에는 카페테리아가 설치되어 있다.

신현수 대표원장은 “병원 중심에서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동간 브릿지를 연결하여 환자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즐기는 공간을 만드는 등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환자를 위한 최고의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환 이사장은 “언젠가는 우리지역에 어르신들께서 공경 받고 생활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복합체를 만들고 싶은 꿈을 꾸는데, 이것은 모든 환자의 니드(Need)에 맞추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공경은 이 시대를 이끌어 오신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사명감도 밝혔다.

복주요양병원은 경북 북부 최초 재활전문병원 인증(산재인증),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으로 뇌졸중, 뇌경색, 파킨슨 질환, 척수마비, 치매 등의 질환에 대해 양·한방 협진을 통해 전문재활치료와 요양을 목적으로 설립한 의료기관이다. 프리미엄형 재활병원 1일 이용료는 1인실 200.000원, 2인실 150.000원, 3인실 100.000원 4인실은 50.000원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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