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마당놀이 덴동어미’ 글로컬 콘텐츠로 도약
영주시, ‘마당놀이 덴동어미’ 글로컬 콘텐츠로 도약
  • 편집부
  • 승인 2017.02.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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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지노미야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초청공연 확정

가장 한국적인 ‘마당놀이 덴동어미’가 지역의 문화단체와 공연인력으로 영주시의 대표 공연콘텐츠로 거듭나고 있다. 영주시가 ‘2016 지역특화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으로 제작한 ‘마당놀인 덴동어미’ 는 영주 순흥지방 내방가사 ‘덴동어미 화전가’의 이야기를 해학과 풍자가 곁들여진 퓨전 마당놀이다.

(사)한국예총 영주지회(회장 이혜란)가 제작을 맡고 있는 ‘마당놀이 덴동어미’ 는 기획에서부터 철저히 지역소재 테마살리기와 지역인력 양성의 목표에 주력하며 자생적 공연콘텐츠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16년도가 사업원년임에도 불구하고 수익공연을 포함한 총 28회를 공연을 개최해 관람인원 10,760명, 공연수익 1,050만원, 공연인력 고용창출 33명의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10월 1일 영주시민회관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영주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 경북마을이야기박람회, 풍기인삼축제 등에서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으로 보답했으며, 전국문화두레제전축제에 참가해 공연 및 덴동어미 캐릭터를 활용한 지역상품전시체험관을 운영하여 지역 대표콘텐츠로서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콘텐츠의 질을 높여 3월부터 영주선비문화축제 상설공연을 포함한 총 26회의 지역공연을 개최하며, 5월 일본 후지노미야시 및 11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초청공연 참가로 1억1천만원의 부가수익 발생이 예상돼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컬 공연콘텐츠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공연 인지도 향상을 위한 지역 순회공연을 별도로 준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영주-대구-안동-문경 테마벨트’ 공연 참가를 통해 낙후된 경북 북부권 관광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엿, 한과, 인삼 등 지역특산품과 공예품에 캐릭터를 적용한 상품 브랜드화로 콘텐츠의 산업화를 꾀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시 킬러콘텐츠로 자리잡은 마당놀이 덴동어미를 향후 한국문화테마파크 마당놀이 전용극장(2019년 완공) 상설 콘텐츠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덴동어미사업단’ 예비사회적기업 공모 등 중장기계획을 통해 영주를 ‘마당놀이’ 공연콘텐츠의 메카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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