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탈문화예술연맹(회장 권영세)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안동 리첼호텔에서 ‘무형유산 정책의 국제화와 NGO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1차 유네스코 인가 NGO 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한다.

세계탈문화예술연맹에 따르면 국제 유네스코 인가 NGO 단체인 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ICCN, 강릉), 무형문화연구소(CICS, 전주), 세계무술연맹(WoMAU, 충주),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안동) 등 4개 단체가 참가하는 이번 워크숍은 지난 해 3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친 국제 유네스코 인가 NGO 네트워크 회의에서 국내 유네스코 인가 NGO의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체계적인 조직과 운영방침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그 일환으로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크게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세션별로 각 단체 전문가들의 발표와 함께 심층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계탈문화예술연맹 등 국내 4개 NGO들은 본 행사를 통해 유네스코 인가 NGO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며, 구성된 협의체의 첫 번째 대외 활동으로 오는 4월경 국회에서 ‘무형유산 국제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주제로 정부기관 및 외교부 등과 함께 정책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향후에도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 및 활용의 중요성과 경험을 세계에 알리고, 이를 실천·선도하는 유네스코 무형유산 국제 자문기구로서의 활동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