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곧 지역 경쟁력이다
디자인이 곧 지역 경쟁력이다
  • 편집부
  • 승인 2017.04.0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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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경북-전통문양·캐릭터디자인·시나리오 공모전 떴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은 지역 경쟁력에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2017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은 전통문양디자인, 캐릭터디자인,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등 총 3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모두 학력, 연령, 성별, 지역 등에 제한 없이 다양한 참여자가 작품을 출품할 수 있는 공정한 플랫폼으로 마련된다.

먼저 ‘제19회 경상북도 전통문양디자인 공모전’에서는 전통문양을 소재로 하여 독창적이면서 상품개발이 용이한 디자인을 찾는다. 유교·신라·가야의 전설, 설화, 인물 등 경북도내 3대 문화권을 대표할 수 있는 디자인이나 그 외 경상북도를 상징하는 디자인을 출품하면 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디자인은 공예, 패션, 섬유, 인테리어, 공공디자인 등의 상품으로 개발 및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제13회 경상북도 캐릭터디자인 공모전’을 통해서는 경상북도 23개 시·군 축제, 이벤트, 특산물, 관광지, 문화재 등을 소재로 한 참신한 캐릭터 디자인을 찾는다. 선정된 디자인은 지역 중소기업 디자인 및 문화상품개발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제15회 경상북도 영상콘텐츠시나리오 공모전’은 경북 지역을 공간적 배경으로 하거나 지역의 전설, 설화, 인물, 문화, 역사 그리고 자연경관 등을 소재로 한 극영화, 드라마 및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가능한 창작 시나리오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다. 단, 실제 영화 또는 드라마 제작 시 주 촬영지를 경상북도로 하여 제작이 가능해야 한다.

2017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의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우수 디자인으로 채택되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경상북도지사상,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장상 등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김준한 원장은 “디자인은 지역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참신한 디자인들을 적극 활용해 지역문화를 알리는 한편, 지역의 중소기업 브랜드 및 상품의 가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통문양디자인 및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8일부터 6월 9일까지며,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은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28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 참가신청서, 기타 제출서류 작성요령과 자세한 응모방법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gculture.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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