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안동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9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27일 주경기장인 안동시민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선수·임원·보호자·자원봉사자 등 5,000여 명이 참가하며 지난해 성공리에 개최된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후속 대회의 성격을 갖는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란 구호로 17만 경북 장애인 가족이 함께하는 도내 최대 규모 장애인체육대회다. 이번 체전은 사상 처음으로 경상북도 도청 소재지에서 개최되는 대회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종목은 육상, 씨름, 족구, 역도, 게이트볼, 볼링, 배드민턴, 탁구, 파크골프, 당구 등 12개 종목이다.

이번 대회는 18일 배드민턴, 파크골프의 2개 종목에 대한 예선 경기를 앞서 펼쳤고, 오는 27일 12개 종목 본경기를 개최한다.

안동시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 144명을 비롯한 175명의 선수단을 참가시켰다. 안동시는 안방에서 펼쳐지는 대회인 만큼 메달 순위 종합 1위를 기대하고 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