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엇을 기록하며 살아가야 할까?'
'우리는 무엇을 기록하며 살아가야 할까?'
  • 편집부
  • 승인 2017.04.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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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전문가 안정희 작가 초청 특강 개최
4월27일(목) 저녁7시, 경북도립도서관 시청각실

민간기록물을 콘텐츠화 하는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오는 27일 저녁 7시 경상북도립안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기록이 상처를 위로한다'의 저자인 안정희 작가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다.

안정희 작가는 현재 도서문화재단 씨앗 운영위원이며 도서관 정책과 운영, 기록과 아카이브 강의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는 ‘기록하는 사람들, 지역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만나게 된다.

특강을 개최하는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은 "이번 특강은 오늘날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기록하며 살아가야 할 지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과거의 기록은 오늘날 우리에게 역사와 문화를 전해주기도 하고 반성과 교훈의 거울이 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특강에서는 기록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알아보며 민간기록물의 생산과 관리 등을 어떻게 안동을 비롯한 경북 지역에 제대로 적용·정착시켜 낼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며 "'기록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아카이브운동을 어떻게 확산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기록이라는 것이 딱딱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 늘 가까이 있는 것이므로 부담없이 누구나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기록문화연구원은 사라져 가는 지역사회의 가치 있는 근현대 민간기록물을 수집·발굴해 보관하고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으로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산업적 활용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동지역 근현대 종교기록물 아카이브화 및 기록지 발간, 시민 아키비스트 양성, 시민 아카이브 역량 강화, 민간기록물 아카이브사료 디지털 집적화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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