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 정신과 전문의 등 의료진 20여명 파견
안동성소병원 의료봉사단이 24일 봉화군 상운면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성소병원 의료봉사단 20여 명은 봉화군 상운면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형 질병인 무릎과 척추의 퇴행성 질병을 집중적으로 진료했다.
의료봉사단에는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신경외과 척추전문 교수를 지낸 정영선 과장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권기범 처장 등이 참여했다.
한편,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는 300만명의 심금을 울린 영화 `워낭소리`의 촬영지로 인구의 고령화가 심각한 봉화군 지역에서도 가장 고령화가 심한 곳이다. 특히, 이 지역은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주민 대다수가 농촌형 질병인 무릎과 허리의 퇴행성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다.
성소병원 관계자는 “도시에 비해 의료혜택이 부족한 농촌 주민들에게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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