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주 4일 근무제 도입
경북도, 주 4일 근무제 도입
  • 편집부
  • 승인 2017.05.30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자출연기관 직원채용 시 주4일 근무제로 모집

경북도는 새 정부 제1의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지방차원에서 적극 선도하기 위해 ‘경북형 공공 일자리 창출 유형’을 ‘주4일 근무제 도입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로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공직사회 조직문화 개선대책’을 함께 마련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올해 경북도 산하 28개 출연출자기관에서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99명의 정규직을 모두 주4일제로 채용하는 한편, 정규직 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비정규직 50명도 주4일제 정규직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이로써 발생되는 잉여예산을 신규채용에 재투입해 일자리 나누기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는 한편, 비정규직 제로화를 선언한 새 정부의 정책방향에도 적극 부응해 나간다는 것이다. 주4일제로 채용되면 보수는 다소 줄어들지만 복지혜택 등 전반적인 처우는 일반직원들과 동일하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저출산 극복과 소비 진작을 통한 경기부양 등 새 정부의 일자리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직사회의 조직문화 개선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불필요한 야근과 주말근무를 없애고 정시 퇴근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토록 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으로 경북도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적극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