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 스토리텔링에 집중
‘역사와 문화의 이야기꾼’ 육성
경북관광, 스토리텔링에 집중
‘역사와 문화의 이야기꾼’ 육성
  • 경북인
  • 승인 2009.05.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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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해설사 심화교육 실시

도내 주요관광지에서 문화관광해설 안내서비스 활동을 펼치고 있는 257명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을 대상으로, 5월과 6월 사이에 2기로 나누어 전문 스토리텔러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기 교육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173명이 참석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역량강화를 위해 지난해와 달리 교육시간을 40시간에서 60시간으로 대폭 늘리고, 문화관광해설사 자질향상을 위하여 시나리오 작성 및 현장시연 테스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해설역량강화 과정과 더불어 서비스 마인드 함양 과정으로 운영되며, 관광환경 변화 감지와 적응력 제고를 위해 현장교육도 이루어진다. 특히, 이제까지의 역사유적 위주의 현장교육에서 탈피하여 관광트랜드 변화를 반영한 생태관광지 답사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경주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관광서비스 마인드 확산 교육에서 김 도지사는 특강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의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문화와 감성의 시대에 이야기가 살아있는 관광의 중요성과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을 역설하고, 문화관광해설사 스스로 경북관광의 대표라는 자긍심을 갖고 경북인 특유의 속 깊은 배려와 친절서비스로 관광객을 맞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경북연예인 협회 사무국장인 개그맨 김종국의 ‘웃음으로 여는 경북관광’이라는 주제로 교육이 실시되어 문화관광해설사의 유쾌한 마음가짐이 관광객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을 통해 전국 최고의 문화관광 이야기꾼으로 정예화 된 260여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53개 주요관광지에 배치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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