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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시내버스 파업... 비상운송 돌입
3개 버스사와 노조 합의 불발
2017년 08월 11일 (금) 17:22:00 편집부 ciald85@nate.com

안동시의 3개 버스회사와 노동조합이 10일부터 전격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안동시가 비상운송에 돌입했다.

9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2차 조정회의에서 안동지역 시내버스 3사(안동버스·경안여객·동춘여객) 노사가 임금인상안 등을 놓고 논의했지만 협상이 결렬됐다.

노조 측은 시간당 임금 1300원 인상과 현재 19일인 월 만근 일수를 1일 단축하고, 여름 휴가비 20만원 인상 등을 요구했다. 반면 사측은 누적된 적자 경영으로 물가 인상분 4.7% 부분인 월 10만원의 임금 인상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이날 오전부터 전세버스 60대와 관용차 30대 등을 투입하고, 택시 부제를 해제하는 등 비상 운영체제로 들어갔다.

당분간 현행 배차간격이 2배로 늘고, 첫차와 막차는 1시간씩 단축해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운행한다. 대형버스를 운행하지 못하는 지역은 읍·면사무소의 관용차로 대체한다.

우병식 안동시 도시건설국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최선을 다해 빠른 시일 내 버스운행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중재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상수송버스 이용이나 교통 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나 시청 비상수송대책본부(840-6254)로 연락·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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