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 개원 이래 첫 불교학술대회 개최
한국국학진흥원 개원 이래 첫 불교학술대회 개최
  • 편집부
  • 승인 2017.08.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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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불교의 재발견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은 오는 8월 24일 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에서 ‘경북지역 불교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개원 21년 이래 첫 불교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국학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에는 모두 7명의 전문 불교학자들과 6명의 토론자들이 참가해 7시간 동안 전문적인 학술토론을 진행한다.

그간 한국국학진흥원은 수 십 차례 유교관련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과 아시아·태평양기록유산을 등재한 바 있다.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불교학술대회를 통해 기록유산의 범위를 불교유산으로 확대하고, 국학진흥의 외연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 지역은 현재 대한불교조계종의 전국 25교구 본사 가운데 5개의 본사(동화사·은해사·불국사·직지사·고운사)가 있으며, 경북지역 23개 시·군에 전통사찰이 없는 곳이 없다.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는 시내 전체가 불교유적이 산재해 있는 까닭에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시로 지정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대사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불교문화유산을 꽃피운 경북도의 역사적 전통을 되새기고, 향후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도 일원의 불교문화자원을 적극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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