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해양신산업 토론회 개최
경북도, 해양신산업 토론회 개최
  • 편집부
  • 승인 2017.10.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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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발표와 전문가 열띤 토론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주관하는 ‘동해안 해양수산 신산업 토론회’가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토론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경북 동해안에서 할 수 있는 해양신산업 신규과제 발표에 이어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기후변화에 의한 동해 연안 환경변화 통합적응역량 고도화 기술개발(진재율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모듈형 해저기지 건설·운영 핵심기술 분석(한택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면메타게늄 유래 기능성 생체분자 생산기술 개발(이연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형 해양관측 구축사업(민정탁 로봇융합연구원), 유기형광소재 개발을 통한 해양 환경‧생명공학 연구(이종석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주제발표가 있었다.

지명토론은 권문상 한국해양정책학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황준성 해양수산부 미래전략팀장, 김웅서 한국해양학회장, 이용희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서경석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정책기획본부장, 김희용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 경북도에서 주최한 동해안 해양수산 신산업 토론회

민정탁 로봇융합연구원 실장은 ‘한국형 해양관측 구축사업’이란 주제의 연구과제 발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사물‧사람‧제품‧서비스 등이 상호 연결되고 지능화 된다” 면서 선진국의 해양관측 플랫폼 사례와 한국형 구축계획을 소개했다.

지명토론자로 나선 황준성 해양수산부 미래전략팀장은 “경북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특화한다면 경쟁력이 있다. 포스텍을 중심으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특화한다면 미래 해양신기술 선점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경원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포항을 중심으로 기술집약형 해양신산업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초석이 하나하나 마련되고 있으며 앞으로 기둥을 세우고 지붕을 올릴 수 있도록 여기 계시는 모든 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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