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상미디어센터, 지역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
안동영상미디어센터, 지역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
  • 경북인뉴스
  • 승인 2009.05.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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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지 보내기 등 독립영상물로 ‘감동의 메시지’도 전달

▲찾아가는영상체험학습(서후면-서후초등학교-대흥분교-5월16일자교육사진)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개관한 안동영상미디어센터가 청소년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별로 영상제작교육이 이루어지면서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친숙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동영상미디어센터는 신 개념 문화복합 공간으로 영화, 영상미디어와 관련된 교육과, 촬영장비, 편집, 녹음과 관련된 장비와 시설을 대여하고 있으며, 디카와 캠코더 등 영상기술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교육에 참가할 수 있고 장애인, 벽지학교 방문교육 등 수준별 계층별 특화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저변확대를 위해 무상교육은 물론 1~3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신기술 습득교육과 신 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안동대학교 멀티미디어 공학부 및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과 협력체재 구축을 통해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장애인 등 문화 소외계층과 단체 등이 참여한 미디어 교육은 상설강좌 및 영상촬영 등 현장 특집 등을 내용으로 17회 운영에 260여명이 참여하여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또 카메라, 촬영장비 등 제작에 필요한 장비도 1백여 명에게 대여해 주었으며, 매주 금요일마다 상영하는 베스트영화제는 11회 상영하여 250여명이 관람하는 등 600여명에게 다양한 영상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 ‘와글와글 UCC 캠프’, 재미가 가득한 디카세상, 영상을 위한 캠코더 활용강좌, 누구나 쉽게 배우는 ‘프리미어 프로’, 장애인을 위한 영상 활용강좌, 실버교육 ‘나의 살아온 이야기’, 다문화 가정 ‘영상편지 보내기’ 등 일반인을 위한 영상강좌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수료식 발표회에서는 주부, 할아버지, 할머니가 제작한 자체 독립영상도 발표되어 신선한 감동을 전해주기도 했다.

한편 안동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한 곳에서 영상제작과 감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시민 영상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이나 벽지학교 등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은 물론 참여자가 일상생활속의 이야기를 흥미 있게 제작할 수 있는 영상미디어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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