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탈문화예술연맹, 라오스 총회 폐회
세계탈문화예술연맹, 라오스 총회 폐회
  • 편집부
  • 승인 2017.11.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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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개최지 ‘필리핀 바콜로드’ 시로 선정

지난 10월 31일부터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2017세계탈문화예술연맹 총회 및 학술대회가 2일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의 차기 개최지를 발표하는 총회를 끝으로 폐회했다.

2006년 설립된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세계 유일의 탈 관련 유네스코 인가 NGO 단체로 창립 이후 2년 마다 우수한 탈문화를 보유한 국가와 공동으로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2009년 태국 방콕, 2011년 인도네시아 싱가라자, 2013년 부탄 팀부, 2015년 중국 상해, 2017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여섯 번째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라오스 총회 선언문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 방안과 국제 사회의 관심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 선언문은 앞으로 유네스코 NGO 단체인 이마코(IMACO)의 지속적인 탈 관련 국제 교류 사업을 통해 각 국가의 이해와 의견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언문에는 지난 2006년 창립 이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세계보편문화 탈과 탈문화가 가진 세계적 문화 가치를 함께 공유했던 이마코(IMACO)의 방향성과 유네스코의 문화다양성 가치 보존이라는 문화 관련 중점 사항을 종합해 담아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의 활동과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유네스코의 문화다양성 선언에 입각한 지속적인 활동과 문화 교류 강화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특히 세계 유일의 탈 관련 유네스코 인가 NGO 단체인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이번 2017세계탈문화예술연맹 라오스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로 한국과 라오스 양국의 우호 증진은 물론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의 회장 도시인 안동문화의 세계화라는 큰 성과를 이뤘고 이번 총회에서 선정된 차기 개최지 ‘필리핀 바콜로드’ 시의 마스카라 탈과 마스카라 축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탈문화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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