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각 지역을 새로운 꿈터로 바꾼 주역은?
대한민국 각 지역을 새로운 꿈터로 바꾼 주역은?
  • 김정호 기자(제주의소리)
  • 승인 2017.11.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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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위, 2017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제주 상수도관리-올레길주민행복 2개 선정

► 지역발전위원회는 10월19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균형발전 우수사례 시상식을 갖고 국가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19일 오후 2시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2017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재호 지역발전위원장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이날 균형발전사업의 성과를 위해 노력한 지자체와 담당자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하고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제주에서는 국내최초로 RO(Reverse Osmosis) 설비를 도입해 안정적 상수도공급 체계를 구축한 상수도시설 확충 및 관리 사업이 꼽혔다.

RO설비는 역삼투압방식으로 농도차이가 있는 용액에 높은 압력을 가해 물분자만 통과시켜 염분 등 제거하는 고도정수처리 시설이다.

전국에 걷기 열풍을 몰고 온 제주올레길 주민행복사업도 전국 31개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자체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자체평가 최우수 지자체와 담당자들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우수사례는 지역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된 사업 중 평가자문단의 현장실사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선정했다. 사업기획과 연계협력, 성과창출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송재호 지역발전위원장은 “모든 국민의 행복을 위하여 국민 개개인의 행복이 시작되는 지역을 새로운 꿈터로 만들어 전 지역이 골고루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이번 행사에서 발표되지 않은 우수사례들을 포함해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이야기 2017’ 사례집을 발간해 전국에 보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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