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초등학교,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킨볼대회에서 쾌거
풍산초등학교,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킨볼대회에서 쾌거
  • 편집부
  • 승인 2017.11.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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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산초등학교, 제10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킨볼대회 초등 여자부 우승 및 남자부 3위

풍산초등학교(교장 권오추)는 2017년 11월 11일(토)부터 12일(일)까지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킨볼 대회에서 초등 여자부 우승 및 남자부 3위를 차지했다. 풍산초등학교는 경상북도 대표로 이 부문 초등 남자부 및 여자부에 모두 출전했다. 전국의 17개 시․도 대표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었다.

초등 남자부와 여자부는 예선전에서 각각 5위와 4위를 차지해 9위까지 올라가는 준결승전에 가볍게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남자팀은 제주 대표팀과 대전 대표팀을 맞아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승전에 선착했다. 여자팀은 서울 대표팀과 충북 대표팀과 경기를 했다. 막상막하였지만 서울 대표팀과의 타이브레이크 경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차지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남자팀은 경남 대표팀과 강원 대표팀, 여자팀은 강원 대표팀과 충남 대표팀을 만났다. 남자팀은 경남 대표와의 2, 3위 결정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경기 끝에 아쉽게 패해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 아쉬움을 여자팀이 달래주었다. 뒤이어 펼쳐진 초등 여자부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두 대표팀을 압박한 결과 여유 있는 점수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권오추 교장 선생님은 참가 선수들을 크게 칭찬하며 “체육관도 없고, 전교생 105명의 작은 학교에 더군다나 올해 처음 킨볼을 시작한 학교라고는 믿을 수 없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낸 우리 선생님과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임하진 학생은 “킨볼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우리 선수들 모두 배려심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었고, 대회 참여로 자신감과 자존감도 높아졌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로써 풍산초등학교 킨볼 스포츠클럽은 올 한해 제10회 코리아컵 킨볼대회 초등 여자부 우승 및 남자부 4위, 경북학교스포츠클럽 초등 남녀부 동반 우승, 제10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킨볼대회 초등 여자부 우승 및 남자부 3위라는 화려한 성적과 함께 올바른 인성함양 및 체력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면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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