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옥)은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11월 18일과 11월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1박 2일간 “너와 나, 우리가 되는 행복한 시간” 이라는 주제로 다문화 가정 학부모 교육 및 캠프를 운영했다.

11월 18일에는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성옥심리검사연구소 윤규원 소장님이 진행한 푸드테라피 체험 강좌에서는 배우자의 가치관을 서로 이해하고 인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1월 25일에서 11월 26일 이틀간 경주시 일원에서 이뤄진 부부캠프에서는 부부가 함께하는 문화 체험, 트래킹, 고궁과 사찰 관람 등을 통해서 부부 관계 전환의 계기와 이후 가정으로 돌아가서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소재를 부여해 줌으로서바람직한 가내 분위기 형성에 도움을 되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김동욱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교육과 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족 부부가 다양한 경험의 공유를 통하여 양국 간 언어 및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족생활에 정착했으면 한다”라고 바램을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주 여성은 “시부모님께서 아이들을 봐 주시겠다며 캠프 참여를 권해서 고마웠고, 앞으로도 가족들이 모두 화목하고 서로 많이 사랑하며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