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와인제조시설 들어선다
안동에 와인제조시설 들어선다
  • 편집부
  • 승인 2017.12.0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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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264와이너리 농가 육성사업 유치

안동에서 처음으로 청포도 와인제조시설이 들어선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지역특화사업으로 264와이너리 농가 육성사업을 유치해 도산면 토계리에 와인제조시설을 건립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유림문학유토피아(이육사 문학관) 조성에 맞춰 이육사 청포도길 조성사업을 통해 재배면적을 확대해온 청포도를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청포도 와인의 브랜드명은 안동 출신인 민족시인 이육사의 시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지금까지는 와인제조시설 없이 OEM방식으로 타 지역 와인공장에서 제조해 왔다. 이렇게 제조한 '청수'는 품질이 우수해 지난해 개최된 제54회 경북도민체전과 올해 열린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공식 건배주로 선정됐다.

시설은 이달 중 완공 예정으로 올해부터 생산에 들어가는 와인의 품질향상을 위해 전문 와인제조 컨설팅업체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생산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관광산업과 연계 육성할 경우 와인소비가 활성화되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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