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국회의원, 경상북도지사 출마선언
김광림 국회의원, 경상북도지사 출마선언
  • 편집부
  • 승인 2017.12.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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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과 능력으로 보수궤멸 막고 경북 미래 열겠다'

재정경제부 차관을 역임하고 지난 12일까지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3선의 김광림 국회의원이 19일 오전 11시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에서 내년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경북은 보수의 본류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발전시켜온 주역이며,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 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실력과 능력으로 보수 궤멸을 막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 크게 태어나는 경북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힐 계획이다.

안동이 지역구인 김 의원은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해 특허청장, 재정경제부 (현 기획재정부) 차관 등을 거친 3선 의원으로 6번의 예결위원과 2번의 당 정책위 의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예산통’으로 불린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 재임 중 2008년 3조원의 경북도 국비예산을 현재의 10조 원대로 이끌어 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을 밝히고, 경제를 알면서 정책을 설계해 보고 실현해 본 사람이 경북도지사에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인 것으로 전했다.

또, 김 의원은 더 이상 도민을 위한 시간은 없다는 생각으로 재선과 3선을 염두에 두지 않고 ‘단임’이라는 공약을 내세울 것으로 알렸다.

더불어 선비정신의 본향인 경북도를 보수혁신의 중심으로 만들며 포항, 경주, 경산, 영천, 등 23개 시·군 맞춤형 사업을 열거하고 경제를 알면서 정책을 설계하고 실현해 나가는 데 적임자임을 강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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