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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성화, 25일 봉화, 26일 안동으로
봉화에선 분천역 산타마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연출
안동에선 성화봉송 맞이 선유줄불놀이, 차전놀이 열린다
2017년 12월 25일 (월) 20:23:57 유경상 기자 kbadyks@gmail.com

인천에서 내려온 성화는 부산을 거쳐 제주도, 경상남도, 전라북도, 충청도를 달려 경북으로 전해졌으며 영주를 거쳐, 경북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봉화군에서 봉송됐다.

봉화를 찾은 성화는 분천역 산타마을 개장식과 함께 이색봉송을 진행하였으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봉화만의 특색이 담긴 성화봉송으로 전국적인 갈채를 받았다.

   
 

이색봉송(V트레인) 구간인 분천역 산타마을에서는 SBS 박선영 아나운서가 첫 번째 주자로 달리며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스파이더 봉송 구간에서는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첫 번째 주자로 달리면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지구촌에 알렸다.

성화는 26일 안동시를 거쳐 27일 구미시, 1월 1일 포항시, 2일 경주시에서 경북에서의 성화봉송은 마무리가 된다.

한편, 26일 안동시 일원에서도 행사가 펼쳐진다. 당일 오전 10시를 전후해 안동의 북쪽 관문인 도신문(陶信門)에 도착하는 성화는 안동시청과 용상동, 정상동, 당북동, 태화동 등 시내 주요도로를 돌고 난 뒤 도청신도시를 거쳐 오후 5시쯤 하회마을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1일 인천공항에 도착한지 56일째를 맞은 성화는 88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다시 안동을 찾게 된다. 성화 봉송은 17.2㎞에 걸쳐 83명의 주자가 봉송하고, 31.4㎞ 구간에서는 차량으로 봉송한다. 봉송주자는 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를 안동의 유교문화와 결합한 이색적인 연출로 안동을 한 번 더 세계의 주목을 받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회마을 부용대에서 일 년에 두 차례만 갖고 있는 선유줄불놀이를 올림픽 성화와 함께 재현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선유줄불놀이 외에도 차전놀이와 하회별신굿탈놀이, 난타공연, 장승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전통문화 도시 안동과 세계유산 하회마을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안동시는 성공적인 성화 봉송을 위해 ▲ 성화봉송 구간 도로·교통시설·불법광고물·도시환경 등의 정비 ▲ 불법 주·정차 단속 ▲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 ▲ 안전관리 등의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김동룡 부시장은 지난 19일 시청 청백실에서 가진 성화봉송 관계관 대책회의에서 “성화봉송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민의 관심과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안동다움과 경북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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