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올 한 해 다양한 수산시책사업 추진
안동시, 올 한 해 다양한 수산시책사업 추진
  • 편집부
  • 승인 2017.12.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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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장 권영세)는 내수면어업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올 한 해 다양한 수산분야 시책사업을 펼쳤다. 시에서는 내수면 어족자원 증강, 어업 기반시설 지원, 어업인 역량강화 및 사기양양 등 크게 3분야로 시책사업을 추진했다.

내수면 어족자원 증강 분야는 국·도비 포함 총예산 2억3천7백만원을 투입, 메기·쏘가리·동자개 등 어업인들의 소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산종묘 약 2백만 마리를 방류했다. 특히 올해는 지속적인 방류사업에도 경제성 어종의 어획량이 늘지 않는다는 어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토종어류의 서식을 방해하는 외래어종과 소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무용어종 수매사업을 시행했다. 어업인들의 조업 중 포획된 배스·블루길·강준치·끄리 약11톤(사업비 5천만원)을 수매했고, 수매한 어류는 어분비료를 만드는데 쓰일 예정이다.

▲ 안동댐, 토종어류치어 방류행사의 모습

어업 기반시설 지원 분야에선 어업인들의 소득을 증대하고 어업경쟁력을 높이기 노후화된 어업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하는 어로기자재 지원사업 및 양식장기자재 지원사업, 수산물 유통량 조절하고 어획물의 신선도와 상품성 향상을 위한 소규모 수산물처리저장시설 지원사업 등을 시행해 도비포함 총사업비 약 1억1천7백만원을 지원했다.

어업인 역량강화 및 사기양양 분야는 어업여건 상 언론매체를 접할 기회가 부족한 어업인들에게 어업 신기술 및 경영정보 습득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수산전문지 보급사업, 수산업경영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수산업경영인대회 참가지원 등 도비 포함 총사업비 약 2천1백만원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지역 대표 특산품인 안동간고등어의 품질향상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포장재 및 아이스박스 구입비를 도비포함 총사업비 1억천만원 지원했다. 또 임하호 내 노후화된 어류인공산란장 보수공사, 안동·임하호 수질환경 보호 및 각종 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폐어망 수거작업 등을 실시해 어장환경 정비에도 힘썼다.

안동․임하호 수운관리사무소 임동범 소장은 “어업인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안동시 내수면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살려 경쟁력 향상과 미래의 내수면 어업 분야의 기반 조성이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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