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건강·행복도시 만들기에 총력
안동시, 건강·행복도시 만들기에 총력
  • 편집부
  • 승인 2018.01.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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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2018년 새해를 맞이해 질병 없는 건강도시, 행복도시 안동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각오로 보건사업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의 평생건강관리 체계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감염병 관리, 정신건강증진, 의료취약계층 건강검진, 암의료비지원사업, 희귀·난치성의료비지원사업, 출산장려사업 등 수요자 중심의 열린 사고로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맞춤형 의료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지구온난화 등 이상기후로 연중 발생하고 있는 월동 모기 및 위해해충 구제를 위해 3월 ~ 10월까지 취약지역중심 집중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확산방지를 위한 국가필수예방접종 및 질병모니터망을 운영해 해외여행 자율화로 인한 각종 신종 감염병 유입을 차단하고 연중 24시간 방역감시체계를 구축, 질병예방 활동에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신건강복지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신규 및 퇴원·퇴소한 정신질환자 발견이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정신질환의 만성화 예방은 물론 안정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위기개입서비스 제공과 위기대응체계 구축, 정신건강과 관련된 인식교육 및 홍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민인식개선 및 릴레이 캠페인 사업으로 공익방송 광고, 대중교통 광고, 프로젝트 사업으로 출산육아용품 대여 및 나눔 장터 운영, 행복한 출산준비교실 운영, 도내 최초로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느린 우체통 운영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안동, 젊어지는 안동 만들기’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출산준비교실 프로그램 운영

2016년도 합계출산율이 전국 1.24명, 경북 1.46명, 안동시 1.62명으로 매년 높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출산장려 지원정책에 52억원의 예산으로 첫째자녀 월 10만원, 둘째 12만원, 셋째이후 20만원씩 24개월 지급하며, 난임부부를 위한 체외․인공수정 시술비 3억6천만원, 산모신생아 도우미지원 1억5천만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 계획이다.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주민건강지원센터의 통합건강관리실, 건강체험관, 비만클리닉, 영양플러스실, 건강증진실, 금연클리닉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담배를 끊고 싶으나 낮 시간 보건소 방문이 힘든 직장인이나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또한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17년 11월 현재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21.6%로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안동시는 약 33억원의 예산으로 치매안심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통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 치매를 적극 관리하기 위해 치매관리사업을 확대 운영해 치매환자 지원 등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에 힘쓴다. 이와 함께 2,500여 가구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15,000회 이상의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치매환자가족 지지프로그램 운영

어린이들의 평생건강관리 습관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건강인형극 공연과 운동, 영양, 금연·절주 및 구강보건교육 등 8,0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건강관리 교육과 체험을 실시해 건강의 중요성을 가족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건강파수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직장인 야간운동교실, 해피데이 건강교실, 건강파트너 자원봉사자 양성, 남후면 건강 새마을 조성, 구구팔팔 특공대 등 지역간 건강형평성 개선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실천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농촌의 열악한 의료편의 제공을 위해 보건지소 및 진료소의 의료장비 교체 등을 현대화시설로 개선하고, 위생업소 친절교육을 연중 실시해 식품·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폐의약품 수거 및 의료기관의 자율점검을 유도해 시민 건강증진에 관심을 기울이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직원 친절교육 및 전문지식 습득을 위한 직무교육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역실정에 맞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여 내실 있는 사업을 수행하고 시민들을 내 가족처럼 보살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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