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행정조직 개편으로 전문성과 효율성 꾀한다
안동시, 행정조직 개편으로 전문성과 효율성 꾀한다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8.01.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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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원 및 관광·공원·정보통신 전담 科 신설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2018년 1월 2일자로 시(市) 기구 개편과 신설을 마무리했다.

시에 따르면 “평생학습원(원장 4급)을 신규 설치해 시민들의 평생학습기회를 확대했고, 전문화된 업무 추진을 위해 3개 전담 부서인 ‘관광진흥과’, ‘정보통신과’, ‘농원녹지과’를 신설했다. 10개 실과를 재편하거나 그 속에 사업소를 신설했다”고 전했다.

이에 1사업소와 3과가 신설되었으며, 14개팀이 신설되거나 설치될 예정이다. 신설된 팀은 우선본청 8개팀으로 서울사무소팀, 조사팀, SNS홍보팀, 관광마케팅팀, 지역공동체팀, 4차산업혁명팀, 하수도운영팀, 공공용지정비TF팀이다. 읍면동 맞춤형복지 6개팀은 4월 이후 설치 및 배치된다.

이에 기존의 본청 26과 144팀이 개편으로 28과 149팀으로 바뀌었고, 기존 10개 사업소 21팀이 개편으로 8개 사업소 3과 23팀으로 조정되었다.

신설된 평생학습원 조직은 기존 평생교육과(새마을업무 제외)와 여성복지회관(축소), 문화예술의전당, 시립도서관을 총괄한다.

신설된 관광진흥과는 관광정책, 관광마케팅, 관광개발, 축제지원을 맡게 되었다. 정보통신과는 정보보안, 행정정보, 통신, 통합관제를 맡는다. 또한 공원녹지과는 공원, 녹지, 생태휴양, 가로등 업무를 맡는다.

또한 행정의 새로운 수요와 업무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 10개 실·과에 개편이 도입됐다.

기획예산실에는 서울사무소 팀이 신설되고, 공보감사실은 공보와 감사가 통합되고 SNS홍보와 조사팀이 신설됐다.

전통문화예술과는 전통산업과가 문화예술팀을 이관 받아 명칭 변경되고, 기존 문화예술과는 문화유산과로 변경되었다.

체육업무와 새마을업무가 통합돼 체육새마을과로 바뀌었고, 일자리경제과는 일자리공동체팀을 일자리총괄팀과 지역공동체팀으로 확대했다.

투자유치과는 4차산업혁명팀을 신설했고, 환경관리과의 물순환TF팀이 물순환도시팀으로 변경됐다.

건설과에는 공공용지정비TF팀이 신설되고, 상하수도과의 하수도시설팀이 하수도시설팀과 하수도운영팀으로 확대됐다.

시 관계자는 “예산 1조원 시대를 맞은 안동의 더 힘찬 도약을 위해 효율성을 높이는 전문적인 조직 운영에 초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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