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김명호 도의원
경북도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조례안 발의
안동, 김명호 도의원
경북도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조례안 발의
  • 편집부
  • 승인 2018.01.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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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김명호 의원(안동)이 도민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과 경북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경상북도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내용은 도지사는 지역 특성에 맞는 기후변화 대응 시책을 수립하며, 사업자는 사업 활동과 관련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강구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시책에 협력하고, 도민은 일상생활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억제를 위해 노력하도록 하는 책무를 각각 규정했다.

또한 도지사는 친환경 에너지 기준 준수 등에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하여 세제상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도심에서 자동차 사용 자제, 사업 및 일상생활에서 자동차 사용 억제, 승용차 요일제 등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했으며, 친환경 자동차 우선 구매, 자전거 등의 이용을 활성화하는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범도민 실천 운동이 확산되도록 노력할 것을 규정했다.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 시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기후변화 관련 연구기관 및 단체를 지원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지역 환경 개선에 관한 시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경북도기후환경연구센터를 설치하거나 또는 관련 연구기관 중에서 지정·운영하도록 명시했다.

한편 김 의원은 “조례안의 제정을 통해 대규모 자연재해, 환경 생태와 작물 상황의 변화에 대비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도민을 위험과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고 나아가, 경북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자 하였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29일 개회하는 경북도의회 제297회 임시회를 통해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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