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인물 출마채비에 현역다수 재출마 가닥’공천희망자 자유한국당에 우르르 몰려든다
‘신진인물 출마채비에 현역다수 재출마 가닥’공천희망자 자유한국당에 우르르 몰려든다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8.02.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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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가’(북후면,서후면,송현동) 선거구 기초의원 출마예정자 분석 (1)

현역 기초의원 대다수 재출마, 일부 광역의원 도전 활발

6월13일 실시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안동시 기초의원 8개 선거구에서도 출마예정자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출마예정자들은 소속 정당별로 보면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무소속 후보군으로 대별되고 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출마 예정자는 아직은 미약한 상태이다.

안동시선관위는 2월13일 오전 10시 안동청소년수련관에서 6.13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를 위한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제7대 안동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기초의원(시의원) 선거구에서 광역의원(도의원) 선거구로 말을 갈아 타 도전하겠다고 선언을 하고 있는 것이 하나의 특징으로 보인다.

김성진 현 시의회 의장이 도의원 제1선거구에, 김수현 의원이 도의원 제2선거구, 김대일 부의장이 도의원 제3선거구에 출마할 뜻을 이미 밝힌 상태이다. 광역 제2선거구 김명호 도의원의 출마 거취가 바뀔 경우 마 선거구 김한규 의원이 그 자리에 도전할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전국 최다선 7선 안동시 라 선거구 이재갑 의원은 일단은 기초의원 출마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으나, 기회가 되면 안동시장 무소속 후보출마로 선회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고 있다. 여기에 비례대표로 활동해 온 남윤찬 의원이 라 선거구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나머지 현역 시의원들 대다수가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안동시 8개 기초의원 선거구에 첫 도전하는 출마 예정자 대부분이 자유한국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그만큼 당내 공천 경쟁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여기에 최소 4곳 이상에서는 바른미래당 후보가 도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출마 예정자로는 정복순 경북도당여성부위원장이 지역구로 출마할지 비례대표를 선택할지 주목되고 있다.

■ 안동시 기초의원 가 선거구 (북후면, 서후면, 송하동)

“현역의원 3선 도전, 신진인물 도전, 세번째 도전자 격돌 구도”

재선인 정훈선 의원은 3선에 도전한다. 여기에 첫도전하는 우창하 대표는 자유한국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권민성 대표는 바른미래당으로 출마가닥이 잡히고 있다. 김종진 회장은 무소속으로 다시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총 4명이 출마할 것으로 지역에 회자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정훈선 의원은 제6대 안동시의회 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3선에 도전한다. 현재는 제7대 안동시의회 전·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사회 및 직능단체인 장애인체육연합회장, 안동시 재가노인센터 운영위원, 안동시수난구조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도권에 처음 도전하는 우창하 대표는 안동초, 안동중, 안동고(35회)를 졸업했다, 현재 대농기계상사를 운영하고 있다. 새마을문고 안동시지회장, 안동시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장, 송하동 주민자치위원, 안동시 체육회이사 등 활발한 지역사회봉사 활동을 해왔다. 당내에선 자유한국당 디지털위원회 경북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사업체인 민성파워텍 권민성 대표가 바른미래당 공천을 희망하며 첫 도전한다. 권 대표는 안동영가초, 경덕중, 경안고(30회), 인천대학교 경기지도학과를 졸업했다. 안동시 송하동 자율방범대장, 송하동주민자치위원, 송현동 축구클럽회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송하동 상가 번영회 수석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서부시장 상인회 김종진 회장은 북후중, 안동생명과학고, 경북전문대 세무회계학과를 졸업했다. 무소속으로 이번에 세 번째 도전한다. 지난 선거에 아쉽게 낙선한 것에 대해 지역구에서 동정론이 일고 있다. 현재 안동간고등어축제위원장, 북후중학교 총동창회장, 낙동강사랑환경보존회 정회원, 한생축구클럽회장이다.

가 선거구 주민들 사이에 서서히 출마 예정자들에 대한 여론전이 시작되었다. 정훈선 의원이 무난하게 3선 고지 달성이 가능할 지 여부, 여기에 신진 인물인 자유한국당 소속 우창하 대표 공천여부와 선전 가능성 정도, 바른미래당 소속 권민성 대표의 참신성, 만만치 않은 동정론에 꾸준히 지역구 기반을 다져온 김종진 회장의 득표력이 상호 맞물리면서 예비후보 간 치열한 신경전이 지역주민들 사이에 설왕설래가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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