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공천 두루 출마에 무소속 경쟁으로 더 치열'
'정당 공천 두루 출마에 무소속 경쟁으로 더 치열'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8.02.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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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나' (옥동) 기초의원 출마예정자 분석 (2)

■ 안동시 기초의원 나 선거구 (옥동)

“저력있는 무소속에, 자유한국당 공천 경쟁 3명 몰려 과열양상”

제7대 안동시의회 총무위원회 소속 김은한 의원은 3선에 도전한다. 제6대 에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재는 옥동체육회 고문, 옥동주민자치위원회 고문, 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 수몰민특별보상추진협의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소속 여성 시의원 중 유일한 지역구 출신 권남희 의원은 재선에 도전한다. 제7대 안동시의회 전반기 총무위원회 부위원장,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여성 의원으로 의욕적 의정 활동을 보여준 것이 재선가도에 어떤 평가를 받을 지 주목된다. 현재는 안동시 바르게살기운동안동시협의회 부회장으로 활약 하고 있다.

세번째 도전하는 남재홍 관장은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마지막 도전이라는 각오로 출마한다. 현재 경북태권도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 부위원장, 안동시 배드민턴 협회이사, 안동시재향군인회 옥동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스포츠 종목인 한궁 2급 심판, 2급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여 지역 내 경로당 노인정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공천을 희망하는 권기윤 세한종합건설(주) 대표는 이번이 첫 도전이다. 예안초, 경덕중, 안동고(30회) 경북전문대학을 졸업했다. 성희여고 운영위원장, 옥동체육회장, 경북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 남안동로타리클럽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 대표회원, 안동고 총동창회 부회장, 안동대 총동창회 대외협력 부회장이다.

자유한국당 소속 남준호 경영학 박사는 안동초, 안동중, 경안고(29회),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그동안 옥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안동지방자치연구소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사)어울누리 고문,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 운영위원, 복주봉사단자문위원, 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 (사)안동권발전연구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6대 안동시의회 비례의원으로 활동했던 이귀분 전 의원이 재기를 위해 도전할 예정이다. 제6대 안동시의회 전반기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오랜 사회봉사 활동경험과 친화력을 겸비한 이귀분 원장은 현재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부회장, 안동동인복지타운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은한 의원의 3선과 권남희 의원의 재선 여부, 여기에 권남희, 권기윤, 남준호 중 자유한국당 공천을 누가 확보할 지가 관전 포인트이다. 또한 바른미래당 남재홍, 이귀분 중 공천경쟁이 누구에게 낙점될 지 여부도 관심사이다. 각 정당 공천 결과에 따라 전, 현직 여성의원 간 재대결 가능여부 등에 대한 관심사이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출마자가 등장하면 가장 치열한 본선으로 연결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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