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화문 연가' 안동공연
뮤지컬 '광화문 연가' 안동공연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8.03.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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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9일부터 10일까지 안동예당에서 3회 공연

화제의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의 기획공연으로 안동을 찾아온다. 3월 9일(금)부터 10일(토)까지 3회 공연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한다.

 

세대를 넘어 모두의 사랑을 받는 ‘가로수 그날 아래 서면’, ‘붉은 노을’, ‘옛사랑’등으로 알려진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 故이영훈의 명곡들로 마련된 뮤지컬이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지방공연을 진행 중인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고선웅 작가가 새롭게 쓴 대본을 바탕으로 故이영훈의 서정성을 극대화해 문학적, 작품적 완성도를 높였다.

그리고 연출 이지나, 편곡 및 음악감독 김성수, 안무 서병구 등 뮤지컬계의 최고의 제작진들로 꾸려졌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임종을 앞둔 주인공이 생의 마지막 1분에 자신의 젊은 날을 회상하는 이야기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1980~90년대를 배경으로 많은 영화나 드라마가 흥행을 기록하는 시점에서 이번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그 시절을 풍미하던 문화와 감성이 녹아든 무대로 관객으로 하여금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아련한 감성에 젖게 만든다.

죽음의 문턱에서 첫사랑을 회상하는 주인공 ‘중년 명우’는 안재욱과 이경준이 더블캐스팅 됐다. 화제를 모았던 인연의 신 ‘월하’는 뮤지컬 배우 차지연과 구원영이 안동의 무대를 채운다.

‘젊은 명우’는 허도영과 박강현, 성규가 맡았으며 이 밖에도 임강희, 홍은주, 린지, 유미, 이하나, 박성훈, 김범준 등 뮤지컬 배우들과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시 뮤지컬단 배우 등 30여 명이 출연한다.

광화문 연가 공연 관람료는 VIP-11만원, R-9만원, S-7만원, A-5만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전화(840-3600)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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