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자대회 참가 해외언론인 안동방문
세계기자대회 참가 해외언론인 안동방문
  • 편집부
  • 승인 2018.03.07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회마을, 탈춤 구경하고, 전통음식 맛보며 안동문화 만끽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는 '2018 세계기자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은 해외언론인 70여명이 7일 안동을 찾았다.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엿새간의 일정으로 서울과 안동, 인천, 대구, 부산 등에서 열리는 '2018세계기자대회'에는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등 50개국 70여명의 언론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의 핵 위협 속에 세계기자들을 초청해 현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세계 언론인들이 세계 평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논의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과 이튿날 서울과 수원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세계 평화를 위한 언론역할' 등에 대한 회의를 가진 후 사흘째인 7일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찾았다.

낮 12시30분 쯤 안동에 도착해 오찬을 가진 후 오후 2시부터 하회마을에서 열리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보며 한국의 신명을 경험하고 세계유산인 하회마을과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안에 위치한 ‘명인 안동소주’ 공장을 견학했다.

만찬은 안동 예미정을 찾아 안동의 전통음식문화를 통해 안동의 맛을 느끼는 기회를 갖는다. 이들 일행은 안동에서 숙박한 후 이튿날 대구로 향할 예정이다.

권영세 시장은 하회마을과 유교책판, 봉정사 등 세계유산도시 안동을 소개하고 "우리가 평화를 말할 때마다 그 한마디의 힘은 평화라는 소망을 일궈내는 불씨가 되어줄 것이란 말처럼 진정한 평화를 갈망하는 여러분의 진심어린 노력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평화의 단초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세계 언론인들의 뜻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들은 안동방문을 마치고 대구와 부산, 제주, 인천 일정을 이어가며 10일까지 한국문화를 경험한 후 올해 행사를 마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