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 예비후보 전선 지중화 추진
권영세 안동시장 예비후보 전선 지중화 추진
  • 편집부
  • 승인 2018.05.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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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둘러싼 ‘전선 거미줄’ 걷힌다

안동 시내를 걷다보면 거미줄처럼 난잡한 전깃줄과 전봇대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들이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상인들의 아우성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안동 삼산동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상인 A씨는 "나무야 가지를 치면 되지만 전깃줄과 전봇대는 도저히 방법이 없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무소속 권영세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이 같은 민심을 반영한 원도심 전선 지중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통행이 활발한 원도심 일대와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는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전선과 상점의 간판을 정리해 쾌적한 도심을 조성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를 두고 상인들은 깔끔한 도심에 전깃줄 없는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권 예비후보는 "전선을 정비해 원도심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도시가치를 배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권 예비후보는 "오는 19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어 출정의 닻을 올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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