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삼걸 안동시장 예비후보 개소
전략공천 받아내며 안동 전폭지원 약속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안동시장 예비후보 개소
전략공천 받아내며 안동 전폭지원 약속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8.05.19 2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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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다운 시장! 힘 있는 여당후보’ 지지 호소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안동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5월 19일 경동로 526 2층에서 열고 ‘시장다운 시장! 힘 있는 여당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개소식에는 이용득, 김현권, 손혜원 국회의원과 같은 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안동지역 출마자,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이용득 의원은 “저도 안동출신으로 친구인 이삼걸은 자수성가한 저의 은인이며 능력을 가진 후보다”며 “행정 전문가인 이삼걸에게 안동시장을 맡긴다면 문재인 대통령의 힘과 지원이 있을 것이고 안동은 많은 발전과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지지를 부탁했다.

김현권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영입한 이삼걸 후보가 안동시장이 되면 안동은 대박나지 않겠느냐?“며 ”이제 제대로 된 후보를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만약 이 후보가 시장이 된다면 민주당 예산결산위원장인 저와 민주당 의원 전체가 전폭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을 다짐했다.

손혜원 의원은 “개소식을 보니 걱정을 안 해도 될 것 같은, 무조건 당선될 기운을 느꼈다”며 “경북에서 일낼 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후보가 시장이 되신다면 제가 안동을 어떻게 문화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지 도와 드리겠다”고 말해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당초 예정돼 있던 홍영표 신임 원내대표는 야당과 긴급협상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으로 개소식을 축하했다. 축사에서 “이삼걸 후보의 경륜과 역량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우리는 당 차원에서 모든 것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안동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삼걸 예비후보는 “제가 시장이 되면 작은 일들은 공무원에게 맡기고 안동경제를 살리기 위해 서울, 대구 등 외부로 다니며 세일즈행정을 하겠다”며 “도청을 이전하고 많은 문제들이 생기고 있다. 굳은 일과 힘든 일은 제가 할 수 있도록 저에게 표주는 일만 모아 달라”고 외쳤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오르면서 경북에서도 여론조사 결과가 자유한국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중앙당 차원에서 경북도청 소재지인 안동에서도 시장을 당선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전폭적 지원을 하겠다는 밝히고 있다.

이삼걸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4년 전 무소속으로 40% 넘는 득표를 한 적이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전략공천 후보에 걸맞게 당선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이삼걸 예비후보는 5월16일, 5대 공약을 선정 발표했다.

5대 공약은 ① 임청각과 안동역사 부지를 연계한 역사관광벨트 조성 ② 안동, 의성, 예천을 아우르는 「상생수(相生水)생활경제권」 구축 ③ 안동-풍산경유-도청 간 직통도로 개설 ④ 수도권 안동농산물 유통채널 및 상설판매장 확대 ⑤ 안동시의 수상도시화를 위해 안동 보조댐 물을 천리천으로 흐르게 하여 「안동의 베네치아」를 조성하기로 공약했다.

첫 번째 공약으로 현 정부에서 복원을 약속한 임청각과 안동역사부지를 연계한 역사관광벨트를 조성키로 했다. 정부지원 대규모 역사관광벨트 조성으로 안동관광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 역사부지에 관광객을 집객 할 수 있는 랜드마크 개념의 주상복합문화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두 번째 공약으로 안동, 의성, 예천을 아우르는 30만「상생수(相生水)생활경제권」을 구축키로 했다. 같은 안동 물을 먹는 상생수 생활경제권역에 안동시의 수돗물인 상생수 공급을 확대 보급하는 한편, 안동, 의성, 도청, 예천을 아우르는 광역버스운영체계 구축, 경제적 통합, 더 나아가 행정통합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셋째, 안동-풍산-도청 직통도로 개설을 약속했다. 안동을 출발하여 풍산시가지를 경유하는 도청 직통도로를 전액 국비 지원 사업으로 건설하여 안동시와 풍산읍 도청간의 상생발전을 이루겠다고 했다.

넷째, 안동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 및 농산품을 판매하는 안정적인 직판루트를 확보하는 한편, 수도권에 상설 안동농산물 유통채널을 구축 및 확대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다섯번째 공약으로는 안동의 풍부한 수자원을 이용한 수상도시화를 위해 낙동강 맑은 물을 안동 시가지내로 유입하기로 했다. 낙천교를 지나는 물줄기를 안동소방서 인근에서부터 천리천으로 흘러 보내 태화동 어가골까지 3.5km 구간에 걸쳐 레져와 여가, 문화를 아우르는 「안동의 베네치아」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삼걸 예비 후보는 힘 있는 정부여당의 안동시장 후보로 청렴과 경륜을 갖춘 시장다운 시장으로 준비된 안동시장 후보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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